부산 돌려차기 항소심 징역20년 선고…강간살인미수 인정

  • 작년
부산 돌려차기 항소심 징역20년 선고…강간살인미수 인정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고인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강간살인미수 혐의를 인정한 건데요.

피해 여성을 대리하고 있는 남언호 변호사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변호사님 나와계시죠.

변호사님, 먼저 항소심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양형에 대해 아쉬움이 있는지요?

재판부가 피해자를 성적 목적 수단으로 취급했다며 강간살인미수 혐의를 인정했는데요. 변호사로서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성범죄 혐의가 이번에 추가가 된 건데 어떤 증거들이 제출이 됐습니까?

오늘 법정에 피해자도 함께 출석한 것으로 아는데요. 선고 후에 눈물을 흘렸다고 들었습니다. 피해자분이 판결 후 특별히 언급한 내용이 있을까요?

가해자가 구치소에서 보복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요. 여전히 피해 여성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지, 피해자의 건강 상태가 궁금합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신상공개 명령 10년을 내렸는데요. 그렇지만 피고인이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하면 유죄 확정까지 미뤄지게 되는데요. 최근 한 유튜버가 피고인의 신상을 공개해 논란이 됐는데요. 앞서 송치 이전에 공개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여전히 아쉬움이 남을 것 같습니다.

만약 피고인이나 피해자가 한번 더 재판을 받기를 원한다면 대법원까지 가게 될 텐데요. 대법원까지는 가는 것 생각하고 계신지, 가게 된다면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대비를 하실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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