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자교 붕괴, 전현직 성남시장 수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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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자교 붕괴, 전현직 성남시장 수사 대상"

지난 4월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전현직 성남시장을 수사 대상에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오늘(12일) 기자들과 만나 "현재 성남시청 공무원 등 20명을 형사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며 "중대시민재해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중대시민재해는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피해자가 됐을 경우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을 처벌하는 제도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은수미 전 시장 등이 수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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