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곳곳 강한 소나기…중부 일부 강풍주의보

[날씨] 휴일 곳곳 강한 소나기…중부 일부 강풍주의보

서울은 소나기 지나고 오히려 맑은 하늘 드러난 곳이 많고요.

햇볕이 강해서 좀 덥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레이더영상 살펴보면 강원도와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 구름대가 지나고 있고요.

일부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해제되기도 했습니다.

소낙성 비구름대의 특성상 좁고 강하게 발달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역간의 편차가 큽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 곳곳으로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60mm의 비가 쏟아질텐데요.

오늘 낮에 안성 서운면에는 시간당 50mm가 넘는 물벼락이 떨어졌습니다.

비가 내리는 곳들로 벼락과 돌풍이 불며 요란하겠고, 곳곳으로는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한낮기온 오늘과 비슷하게 올라 덥겠습니다.

최고기온 서울 27도, 대전 29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도 30도 안팎의 낮더위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당분간 뜨거운 열기가 대기를 흔들어 놓으면서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하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우산 잘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휴일날씨 #소나기 #벼락돌풍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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