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강한 자외선

  • 3년 전
[날씨] 휴일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강한 자외선

[앵커]

오늘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나타나며 덥겠습니다.

낮부터 내륙 곳곳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옷차림을 가볍게 했는데도 땀이 날 정도로 날이 덥습니다.

햇볕이 매우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늘 서울을 포함한 전국 많은 곳들의 자외선지수가 높음에서 또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니까요.

나오실 때 모자와 선글라스 등으로 볕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 어제보다 확실히 오르는 속도가 빠르겠습니다.

오늘 최고기온 서울은 29도, 대전과 광주는 30도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도 공기 질은 깨끗한데 오후 들어 일부 중서부지역과 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오존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는 만큼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늘이 맑다가도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소나기가 쏟아지기를 수일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좁고 강하게 발달하다 보니 지역별로 차이가 큰데요.

오늘 낮부터 저녁 사이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서 요란하겠습니다.

주 초반까지는 계속해서 갑작스럽게 비를 만날 수 있는 만큼 가방에 항상 작은 우산을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7월 초나 돼야 시작되면서 예년보다 열흘 이상 늦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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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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