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부상 중국선원 구조…주중 대사관 '감사'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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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부상 중국선원 구조…주중 대사관 '감사' 서한

해양경찰이 동해상에서 조업을 하다 크게 다친 중국어선 선원을 구조한 것과 관련해 중국대사관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해경은 지난 12일 울릉도 북동방 120해리에서 중국인 선원 A씨가 조업 중 손목이 절단됐다는 신고에 경비함정을 급파해 현장에서 응급조치한 뒤 헬기로 인근 병원까지 긴급 이송했습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서한문을 통해 "적극적인 구조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양국 국민들의 해상안전과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해경은 지난달에도 동해상에서 발생한 러시아 어선 화재 사고에서 선원 21명을 구조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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