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 세탁기 세이프가드 소송서 승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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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 세탁기 세이프가드 소송서 승소 확정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과 LG세탁기에 발동한 긴급수입제한 조치, 세이프가드의 부당성을 놓고 벌인 소송에서 우리 정부의 승소가 확정됐습니다.

주 제네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 WTO 분쟁해결기구는 현지시간 28일 한미 간 세탁기 세이프가드 분쟁에서 우리 측 손을 들어준 패널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수입 세탁기로 피해를 본다는 자국 업계의 주장에 2018년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한국산 세탁기의 연 수입 물량을 제한하고, 이를 넘으면 고율의 관세를 물려왔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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