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자매 상대 성범죄 저지른 목사 구속기소

  • 작년
미성년 자매 상대 성범죄 저지른 목사 구속기소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교회 신도인 미성년 자매를 상대로 수십회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40대 목사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20여차례에 걸쳐 교회 목양실 등에서 당시 미성년자이던 B씨 자매를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목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B 씨 자매를 정신적으로 복종하게 하는 이른바 '그루밍' 수법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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