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대통령, 다음주 국빈 방미…26일 정상회담·27일 의회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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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윤대통령, 다음주 국빈 방미…26일 정상회담·27일 의회연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바이든 행정부의 두 번째 국빈이고,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입니다.

핵심 일정인 한미정상회담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26일 열리는데요.

오늘은 미국 순방 일정 미리 짚어보겠습니다.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 자리했습니다.

어서 오세요.

2011년 10월 미국을 방문했던 이명박 대통령 이후 12년 만에 이뤄지는 국빈 방미 일정입니다. 먼저 이번 순방과 한미정상회담의 의미부터 짚어주시겠습니까?

윤 대통령은 방미 사흘째인 26일,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엽니다. 한미 정상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첫 회담 이후 마드리드, 런던, 뉴욕, 프놈펜에서 만났고 이번이 여섯 번째 만남인데요. 회담 테이블에 오를 주요 주제,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이번 정상회담에서 확장억제 공동기획·실행이 발표될지 여부도 주목됩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확장억제의 실효적 강화 방안을 두고 수위와 방법을 둘러싼 한미의 온도차를 전망하는 시각도 있는데요?

특히 일정 중에 미군 수뇌부로부로부터 직접 정세 브리핑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례적인 일이라고 합니다. 이건 어떤 의미이고 어떤 내용 보고할까요?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보뿐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글로벌 이슈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합의를 도출해 낼지도 주목됩니다. 특히 미·중 패권 경쟁 속 한국 기업들에게 닥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복안이 나올지 여부가 순방 성과를 가늠할 잣대가 될 것으로 보여요?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다음 날인 27일 미 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에 나섭니다. 연설에서 한미동맹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발언할 예정인데요. 우리 정상의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죠?

방미 기간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에도 참석할 텐데,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와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친교 시간을 갖고 보스턴을 방문해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정책연설에도 나섭니다. 다양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교수님께선 어떤 일정, 주목하고 계십니까?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조정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보복까지 시사한 러시아를 향해서는, 한국은 미국이 방어를 약속한 동맹이라고 경고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테이블에 오른다면 어떤 얘기가 오갈까요?

지난해 12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1호 최종 시험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달까지 개발 완료를 예고한 바 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이 완성됐다면서 계획된 시일 안에 발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계획된 시일'이 언제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성과 과시를 위해 한미 정상회담을 겨냥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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