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황사…오후부터 해소, 충청이남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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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황사…오후부터 해소, 충청이남 비

누런 모래 먼지가 여전히 전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은 공기질 '매우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67, 강원도가 222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네 배에서 여섯배 수준까지 먼지 농도가 짙어져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황사의 영향이 계속되겠습니다.

전국 곳곳의 공기가 탁하다가, 오후부터 점차 해소가 될 텐데요.

원활한 대기 확산과 함께, 충청 이남 지역으로는 비가 내리면서, 먼지를 씻겨주겠습니다.

내일은 비 예보가 있습니다.

비는 오전에 제주도와 전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충청 이남 지역으로 점차 확대가 되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는 건조하겠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릉과 울산, 대구를 비롯한 동해안 지역 곳곳으로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내일 비구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중부지방은 포근하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이 22도, 청주가 23도까지 오르겠고요.

반면 남부지방은 먹구름이 끼면서, 예년 기온을 밑돌겠고, 광주와 부산이 19도에 그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또 한 번 황사비가 될 가능성이 있고요.

비와 함께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반짝 쌀쌀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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