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미 정보기관 감청 의혹에 "미국측과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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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미 정보기관 감청 의혹에 "미국측과 협의"

대통령실은 미국 정보기관이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논의를 감청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미국 측과 필요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브리핑에서 정부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 측에 항의 또는 진상파악을 요청할지에 대해선 "과거 전례와 다른 나라의 사례를 보며 검토해보겠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과거에도 유사한 감청 논란이 있었지만, 한미동맹을 흔들 사안은 아니었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란 입장입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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