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나잇] 전국 9곳 재보궐 선거…'전주을' 국회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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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나잇] 전국 9곳 재보궐 선거…'전주을' 국회의원 선출


오늘 전국 9개 지역에서 재보궐선거가 진행됐습니다.

지역별 개표 상황과 이번 선거의 의미, 최수영 시사평론가, 조기연 변호사 두 분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은 모두 9곳이었죠. 그야말로 초미니 선거였어요.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앞둔 시점에 치러진 선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

아무래도 선거가 치러진 지역이 적고, 수도권도 아니어서 그럴까요. 그래도 관심이었던 전주을 국회의원, 울산 교육감 투표율 어떻게 보셨어요.

재보선 투표율이 낮긴 한데, 그럼에도 더 관심이 적었던 이유가 있을까요?

선거가 치러진 곳은 9곳이지만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 지역구는, 전북 전주시을이 유일합니다.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잃은 이상직 전 의원의 빈자리를 채우는 선거라, 민주당은 무공천을 결정했죠?

이번 전주시을 선거에 정의당도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지역에서 지지가 약한 여당 후보보다 오히려 진보당의 국회 입성 여부가 주목받고 있어요?

울산은 지난해 12월 8일 별세한 노옥희 울산 교육감의 공석으로 선거가 치러집니다. 보수 성향의 김주홍 후보는 울산시 교육감 선거의 재도전자고 진보 성향의 천창수 후보는 노옥희 교육감의 남편이죠? 새 진보 교육감의 탄생이냐, 보수 교육감의 탈환이냐,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경남 창녕은 국민의힘 소속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해 보궐선거 지역으로 정해진 곳입니다. 선거 기간 중엔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등록된 지지율 여론조사가 없어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선거로 꼽혀요?

보통 재보선은 다음 선거를 가늠할 '민심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데요. 이번 선거는 유권자의 관심도 크지 않은 데다 여론이 크게 움직이는 수도권 선거구도 없어 결과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오늘 4·5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중앙정치권도 관심을 쏟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보통 재보선 결과에 지도부의 명운을 걸던 과거 모습과는 대비되는 장면인데요.

중량급 정치인이 등판했다면 사정이 조금은 달라졌을까요?

최근 양곡법 개정안 등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치권에서 협치가 실종됐다는 지적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앞으로의 정국 상황,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내년 총선이 관심인데요. 양당 모두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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