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윤대통령, 모레 기시다와 두 차례 만찬 조율"

"방일 윤대통령, 모레 기시다와 두 차례 만찬 조율"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방문 첫날인 모레(1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이례적으로 두 차례 친교 만찬을 하는 방안을 조율 중입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번째 만찬은 윤대통령이 과거 방문해 추억이 남아 있는 장소에서 열리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두 정상이 모레(16일) 도쿄에서 정상회담 후 번화가인 긴자의 노포 두 곳에서 연이어 만찬을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두 번째 만찬은 오므라이스를 좋아하는 윤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128년 역사의 경양식집 렌가테이에서 하는 쪽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정호윤 기자 (ikar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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