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윤대통령, 숨가빴던 2박3일 G7 외교전…방일 두고 엇갈린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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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윤대통령, 숨가빴던 2박3일 G7 외교전…방일 두고 엇갈린 여야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숨 가쁜 외교전을 펼치고 돌아왔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한일 정상이 히로시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함께 참배한 것을 두고도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국민의힘은 "양국 국민에 뭉클한 감동을 줬다"며 "두 나라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한 반면, 민주당은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행동과 실천은 오직 일본 정부의 사과와 보상"이라고 했는데요. 여야의 입장,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미국 국빈 방문과 한미 정상회담이 있었던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기시다 일본 총리의 방한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습니다.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던 '외교' 이슈가 지지율 상승 동력이 됐다, 이렇게 볼 수 있을까요? G7 정상회의 참석도 지지율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지난 주말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장외집회에 참석한 데 이어서 계속해서 시찰단의 실효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시료 채취도, 시찰단 명단도, 언론 검증도 없는 '3무 깜깜이 시찰'로 일본의 오염수 투기에 병풍을 서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요?

박광온 원내대표는 시찰단이 귀국한 뒤 국회에 출석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가상자산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점점 일반 범죄 혐의자들이 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거취를 압박했습니다. 법사위 사보임과 신속한 윤리특위 징계를 촉구했는데요?

민주당은 김남국 의원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를 자제하고 있고요. 김 의원은 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회 정개특위에서 국회의원의 '사적 이해관계' 등록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법안을 의결했습니다. 행안위에서는 국회의원 재산 신고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내용의 법안도 통과됐는데요.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이어질까요?

국민의힘이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 집회와 시위를 금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노총이 보인 1박2일 노숙집회 같은 행위는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법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정부 여당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헌법이 정한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의 동의 없이는 개정안 통과가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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