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가 체육시설·학원 근무…여가부, 81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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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가 체육시설·학원 근무…여가부, 81명 적발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54만9,000여곳의 성범죄 경력자 취업 여부를 점검한 결과 81명을 적발해, 종사자 43명을 해임했고, 운영자 38명은 기관을 폐쇄하거나 운영자를 교체하고 있습니다.

기관 유형별로 보면 체육시설과 학원·교습소 등 사교육 시설이 24명씩이고, 경비업 법인 7명, PC방·오락실 6명으로, 기관 명칭과 주소 정보는 5월 31일까지 성범죄자 알림이(e) 사이트에 공개됩니다.

여가부는 또 취업제한 명령을 어긴 성범죄자 벌칙을 신설하고 성범죄 경력자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하는 기관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방침입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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