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포근한 휴일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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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봄…포근한 휴일 나들이객 '북적'

[앵커]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포근한 휴일을 맞아 서울 근교에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에 뉴스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마장호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다소 쌀쌀했지만, 따스한 햇살에서 이제는 봄이 느껴지는데요.

봄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듯한 날씨에 휴일을 맞아 이 곳을 찾는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마장호수공원은 다양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대표 나들이 명소입니다.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보이고 있는 오늘, 이 곳에서는 이른 봄 기운을 느끼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고요.

가족과 연인, 아이들과 손을 잡고 자연을 느끼며 수변 산책로를 걷는 모습도 보입니다.

마장호수공원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출렁다리인데요.

호수를 가로지르는 총 길이 220m 출렁다리는 나들이객들에게 단연 인기고요.

특히, 다리 중간의 방탄 유리 구간에서는 짜릿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장호수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660만명을 기록, 연 평균 165만명이 다녀갔습니다.

워낙 많은 시민들이 찾다보니, 주말과 휴일에는 주차 등 문제로 다소 혼잡하기도 한데요.

이에따라 다음 달부터 주차와 쉼터 등 환경 개선사업에 들어가 오는 5월쯤에는 마장호수를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환절기 건강 챙기면서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파주 마장호수공원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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