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고 쌀쌀한 휴일…과학관 가족 나들이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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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고 쌀쌀한 휴일…과학관 가족 나들이객 북적

[앵커]

휴일인 오늘, 비가 오고 날도 추워져서 실내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과학관에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국립과천과학관에 나왔습니다.

휴일인 오늘, 그동안의 건조한 날씨를 달래주기라도 하듯 봄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과학관은 실내에서 아이들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학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눈길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과학관 선생님들의 우주 해설을 듣고 우주 이야기가 담긴 자신만의 머그컵도 만들 수 있고요.

밤하늘에 떠 있는 아름다운 별들을 공부하고 야광으로 된 입체 별자리 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있습니다.

특히 이달 24일에는 달과 금성이 아주 가깝게 만나는 근접 현상이 나타납니다.

각거리가 최대 0.3도까지 가까워져서 맨눈으로 관측 시 두 행성이 거의 붙어 보일 걸로 예상됩니다.

다음 근접 현상이 12년 뒤인 2035년 4월인 만큼, 이달 말에 있을 달과 금성의 만남 현상이 특별합니다.

과천과학관은 당일 천체 강연과 관측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별관측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날도 크게 추워질 거란 예보이니까요.

건강 잘 챙기셔서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연합뉴스TV 이민재입니다.

(이민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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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