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문제지 유출' 강사 징역 4년…검찰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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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문제지 유출' 강사 징역 4년…검찰 항소

검찰이 미국 대입자격시험 SAT 문제지를 유출하고 학부모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유명 영어학원 50대 강사 A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실오인과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징역 5년을 구형했지만 1심은 일부 대가관계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A씨가 명성과 경제적 이익을 위해 시험지를 유출해 시험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훼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2014년 5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브로커 등과 빼낸 문제와 답안지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10억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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