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재명, 기자간담회 '여론전'…국민의힘, TV토론회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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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이재명, 기자간담회 '여론전'…국민의힘, TV토론회 격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여야간 공방이 격해지는 모습입니다.

이 대표가 윤대통령을 '깡패'에 비유하며 직격하자, 국민의힘도 지지않고 이대표를 '명백한 범죄자의 모습'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국민의힘 전대 3차 TV 토론회에서는 공천문제와 윤핵관 문제 등을 두고 날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신지호 전 의원,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표, 대통령과 검찰을 '깡패'에 비유하며 과거 "수사권을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냐"고 했던 총장 시절 윤대통령의 발언을 그대로 돌려준 모습입니다. 국민의힘도 질세라 이 대표를 "명백한 범죄자"라고 반발했는데요. 사실 이 대표의 발언들 원고에는 없는 즉석 발언이라고 하던데요. 두 분은 날이 설대로 선 양측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조금 전인 10시 30분부터 이재명 대표,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거든요. 어제 박성준 대변인의 발언 등으로 미뤄볼 때 이번 '검찰 구속영장 청구의 부당성'을 강조하는 내용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 자리에서도 이 대표의 거침없는 발언들이 이어질까요?

이 대표의 이런 국민들을 향한 '검찰의 영장 청구의 부당성' 호소, 국민들에게는 어떻게 다가갈 것으로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 여론전과 동시에 당내 '단일대오'도 연일 강조 중입니다. 어제도 당내 원로그룹인 상임고문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권노갑 고문의 발언이 눈길을 끌었어요. "이번엔 의총의 결정을 따르고, 다음엔 떳떳하게 선당후사하라"고 한 겁니다. 어떤 의미라고 해석해야 하십니까.

이렇게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문제로 당이 어지러운 가운데, 미국에 체류 중인 이낙연 전 대표가 '공개행보'를 재개했습니다. 도미 후 처음으로 대학 강연 공개일정을 소화한 건데요. 이 전 대표 이 자리에서도 '조기복귀설'에는 선을 그었다고 하거든요. 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계속해서 코너에 몰리는 상황이 이어지다보면, 어쩔수 없는 '조기귀국'의 필요성도 생기지 않을까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김기현 의원의 '부동산 의혹'을 정조준하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여당 전대에서 불거진 '울산 ktx 역세권 땅' 의혹과 관련해 당내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조사에 나서겠다고 한 건데요. 김 의원은 장문의 sns글을 올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물타기용"이라며 반발 중이거든요. 여당 전대에서 불거진 의혹을 야당에서 검증하겠다고 나선 상황, 어떻게 봐야할까요?

"대통령과 공천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김기현 후보의 발언을 놓고 김후보와 안후보간 공방이 거셌습니다. 특히 안 후보가 '대통령의 정치중립 의무'를 거론하며 "법적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하자 김 후보 "대통령이 무인도에 사냐"며 반박했는데요. 실제로는 역대 대통령들 대부분이 함께 공천 논의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실제 법적인 문제가 있는 겁니까? 양측 공방, 어떻게 보셨습니까?

또 하나 눈길을 끌었던 발언이 바로 안 후보가 김기현 후보를 향해 "스스로 대통령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한 발언이었거든요. 사실 이 논란은 앞서 토론회에서도 김 후보가 윤대통령의 뉴욕순방 당시 '바이든' 질문을 천하람 후보에게 하면서도 불거졌었거든요. 두 분은 김 후보의 발언이 대통령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보십니까?

바른정당계 지지자 명단 논란에 대한 김 후보의 해명은 어떻게 보세요. 이 지지자 명단에 바른정당계 인사도 아니고, 지지자도 아닌 사람들의 이름이 들어간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제가 명단을 작성한 것이 아니라며 그쪽에서 알아봐야 할 사항"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이런 여러 논란에도 최근 지지율을 보면 김 후보이 지지율 하락은 소폭 하락한 반면 양 강을 형성하던 안 후보는 지지율은 큰폭 하락하고 있거든요. 이유가 뭘까요?

김기현 후보와 천하람 후보, 친윤계 장제원 의원의 역할을 두고 거친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두 후보 간 공방,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런가운데 오늘 합동연설회에 또 다른 '친윤계' 의원인 권성동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거든요. 당대표 불출마 선언이후 50일만의 공개행보인데,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일각에서는 권 의원의 본격적인 전대 참전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하거든요?

황교안 후보의 경우, 예상외로 이번 전대 활약이 두드러집니다. 가장 먼저 김후보의 울산 땅 의혹을 제기하며 전대 중반까지 이슈몰이에 성공하며 보수 선명성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황 후보의 행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일각에서는 본선 표결에서 보수표 집결로 의외의 경쟁력을 보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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