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이재명, 윤대통령·검찰 정면 비판…여야 체포동의안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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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이재명, 윤대통령·검찰 정면 비판…여야 체포동의안 격돌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 모시고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을 '깡패'에 비유하면서 맹비난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 대표는 "적정한 시점에 입장을 밝히겠다"며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을 밝힐 거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어제, 민주당은 의원총회에서 '부결'에 총의를 모았습니다. 다만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고 '자율투표'에 부치기로 했는데요. 박홍근 원내대표는 "당론 채택 여부는 논의조차 필요 없는 사안"이라며 "27일 표결에도 흔들림 없이 반영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의 결정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압도적 부결'을 자신하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비명계 의원들도 '부결'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강한 우려를 표명해왔던 설훈 의원조차 "똘똘 뭉쳐 무조건 부결시키자"고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비명계가 체포동의안 부결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의원들도 여론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을 텐데요. 당 지지율이 표결에 변수로 작용할까요?

민주당이 여론조사 분석 자료를 냈는데요. 지지율 하락 원인을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아닌 국민의힘 전당대회 효과 등 외부 요인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한동훈 장관이 국회에서 체포안 요청 사유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 장관은 노웅래 의원 체포안 표결 당시 "돈 봉투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 녹음되어 있다"고 하는 등 알려지지 않았던 증거들을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는 어떻게 할 거라고 보십니까?

한동훈 장관의 발언이 표결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수사가 산적한 상황입니다. 오늘도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서 경기도청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 했는데요. 민주당이 이번 체포동의안 이후에는 어떻게 대응할 거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전당대회가 이제 꼭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당대표 후보들 가운데 '압도적 1위'가 없는 상황에서 후보들 간의 연대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지층이 겹치는 안철수, 천하람 후보는 2차 토론회 이후 부쩍 가까워진 모습인데요. 상권 회복을 위해 이태원에 함께 방문하자는 천 후보 제안에 안 후보 측이 억지스럽다며 거절했지만, 연대설에 완전히 선을 긋고 있진 않거든요. '안-천 연대'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정통 보수'를 외치는 김기현, 황교안 후보의 연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졌었는데요. 토론회에서 황 후보가 김 후보를 향해 계속해서 맹공을 퍼부으면서 '김-황 연대'가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오는데요?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오늘 밤 세 번째 토론회에 나섭니다. 관전 포인트를 짚어 주신다면요?

윤 대통령이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건설 폭력을 '건폭'으로 줄여 부르며 '조폭', '학폭'처럼 강도 높게 표현했는데요. 그만큼 상황을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노동계는 정부가 '건폭'이라는 새로운 말까지 만들어내면서 노조를 불법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의 노동개혁 방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부는 노조가 월례비를 요구하거나 채용을 강요하면 기사 면허를 취소하겠다는 건폭 대책안을 내놓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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