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수사'에…여 "대공수사권 회복해야" 야 "철 지난 공안정국"
  • 작년
'국정원 수사'에…여 "대공수사권 회복해야" 야 "철 지난 공안정국"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는 것을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기회에 대공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사회 곳곳에 은닉하고 있는 간첩 세력들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내년 1월 경찰로 이관되는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국정원이 대공수사권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수사를 활용하는 것 아닌가 걱정된다"며 "철 지난 공안정국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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