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고령 운전자 교육받으면 보험료 최대 5% 할인

  • 작년
[출근길 인터뷰] 고령 운전자 교육받으면 보험료 최대 5% 할인

[앵커]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안전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인데요.

그런데, 이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안전교육만 들어도 차 보험료가 5%나 할인된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출근길 인터뷰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뉴스 캐스터 연결합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정원용 고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가장 먼저 고령운전자가 안전 교육을 듣게 되면 보험료 할인이 된다고요.

[정월영 /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교수]

고령운전자가 교육을 받으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고령운전자 교육에는 인지 기능 검사가 포함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 검사에서 적정한 수준 이상을 받으셔야 되고 개인 한정에 한해서만 보험료를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캐스터]

안전 교육에 특별한 점이 있나요?

[정월영 /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교수]

다른 교통안전 교육하고 달리 고령운전자 교육에는 인지기능 검사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운전경력이 많기 때문에 안전수칙이나 도로교통법은 비교적 잘 알고 계시지만 이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인지 기능에 변화가 생기고 그 인지 기능의 변화를 개인 스스로가 알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현재 인지기능의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의 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캐스터]

안전교육 많이 받으러 오시는 건가요.

[정월영 /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교수]

작년에 전국적으로 보험 할인을 받기 위해서 2600명가량이 교육을 수료하셨고요. 서울의 경우에는 700명가량이 교육을 받으셨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이 안전 교육으로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정월영 /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교수]

75세 이상의 고령 운전자들은 면허증을 갱신할 때 이 교육을 받고 있어요, 의무적으로. 그런데 65세에서 74세까지는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가 되지 않으면 교통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교통안전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인데. 이분들에게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조건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받게 함으로써 이제 고령자들의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도저히 운전을 못 하겠다 하시는 분들이 운전면허를 반납하게 되면 받는 혜택은 무엇인가요.

[정월영 /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교수]

이제 면허증을 반납하시게 되면 각 지자체에서 소정의 그 혜택을 드리고 있는데요. 서울의 경우에는 티머니 형태로 그리고 뭐 경기도 다른 지역에서는 지역화폐 형태로 혜택을 드리고 있는데 이제 선착순으로 지급을 하고 있고 그리고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만 지급을 하고 있어서 면허증을 반납하고 혜택을 받으시려면 조금 서둘러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이민재 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