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미국 가정집 마당에서 겨울잠 자는 흑곰

미국 코네티컷주의 한 가정집에 뜻밖의 손님이 찾아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겨울잠에 빠진 거대한 몸집의 흑곰인데요.

어찌된 일인지, 숲속이 아닌 가정집 뒷마당에 있는 수영장 데크 아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신고를 받은 코네티컷 환경보호국은 1월 말쯤 곰이 겨울잠에서 깨면 알아서 떠날 거라며, 곰이 잠을 자게 둬도 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곰에게 마티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소셜미디어를 개설해 곰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자리를 내어준 것에 대한 응원과 함께 잦은 촬영은 겨울잠을 방해한다는 전문적인 조언도 댓글로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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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주 한 상점에도 불청객이 등장했는데요.

지난 일요일 난데없이 사슴 한 마리가 정육점 유리문을 깨고 들어온 겁니다.

손님 대신 사슴이 다녀가면서, 가게 주인은 엉망이 된 내부를 수리하느라 하루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