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17연패 끊고 감격의 시즌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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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17연패 끊고 감격의 시즌 첫 승리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2022년 마지막 날 개막 후 17연패의 사슬을 끊고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창단 사령탑 김형실 감독이 사퇴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페퍼저축은행은 어제(31일) 한국도로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습니다.

시즌 개막 후 68일 만의 첫 승이자,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무려 21경기, 324일 만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의 쌍포 니아 리드와 이한비가 각각 38점·17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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