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23년"…남산 해돋이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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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2023년"…남산 해돋이 인파 '북적'

[앵커]

이번에는 서울 해돋이 상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남산에도 해가 높이 떠올라, 새해 첫날을 환하게 비추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2023년 계묘년 새해 첫날이 밝았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붉게 떠오르는 해를 바라만 봐도 희망찬 기분이 드는데요.

이곳 남산에서 새해 첫 해를 맞이한 시민들의 얼굴에도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서울의 2023년 첫 해는 조금 전 7시 47분쯤 떠올랐습니다.

영하권 추위에도 시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마다의 새해 소원을 품고 남산을 찾아왔는데요.

안개에 먼지가 껴서 일출을 못보진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구름을 뚫고 해가 솟아오르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가족, 친구와 함께 감동의 순간을 만끽하며 사진을 남기고 두손 모아 소원를 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남산은 서울의 대표 해돋이 명소로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입니다.

지난 2년 간은 코로나19 여파로 새해 첫날에도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올해는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남산을 찾아 마스크를 벗고 새해 첫 해를 맞이했습니다.

2023년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인데요.

새해 첫날인 오늘, 움츠러들었다가 높이 뛰는 토끼처럼 역동적이고 희망차게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계묘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금까지 서울 남산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계묘년 #일출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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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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