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도심서 '외로운 늑대' 총기 인질극…인질 2명 무사

獨 도심서 '외로운 늑대' 총기 인질극…인질 2명 무사

독일 드레스덴 도심 쇼핑몰에 총기를 소지한 괴한이 난입해 인질극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드레스덴의 한 쇼핑센터에서 직원과 어린이 등을 인질로 잡고 대치하던 40대 남성을 체포했으며, 해당 남성은 인질 구출 작전 중 입은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피해자 2명은 무사히 구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용의자는 인질극에 앞서 같은 지역 아파트에서 어머니를 살해한 뒤 지역 라디오 방송사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범인과의 통화 내용을 토대로,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있던 '외로운 늑대'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했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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