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정부, '철강·석유화학' 업무개시명령…"경제 위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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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정부, '철강·석유화학' 업무개시명령…"경제 위기 우려"


화물연대 파업이 1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석유화학과 철강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운송거부가 장기화하며 우리 산업과 국가 경제 전반에 위기가 확산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는데요.

관련 내용,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시멘트 분야에 이어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도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습니다. 철강과 석유화학 업계 피해가 경제 전반의 위기로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에서 업무개시명령을 적용받는 인원은 시멘트 분야보다 4배 많은 1만 명에 달한다는데 업무개시명령 실효성은 어떨까요? 정부는 지난달 29일 시멘트 운송기사들을 상대로 한 업무개시명령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보는데 운송량이 얼마나 회복됐나요?

추가 업무개시명령에도 화물연대 노동자들은 끝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 내일까지 의미 있는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번이 최장기간 파업으로 기록될 텐데 노동계와 정부의 갈등의 골,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법원이 어제 위메이드의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가상화폐 위믹스가 오늘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투자자 반발 등 후폭풍도 거센데 이번 사태가 발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위믹스는 코스닥 상장사인 위메이드가 만든 대표적인 '국내 발행' 가상화폐 중 하나였던 만큼 투자심리 냉각 등 시장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테라-루나 사태 등 대형 악재들이 많았는데 향후 가상자산 시장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신뢰도는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요?

최근 국제유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이 감산을 유지하고 러시아산 원유 상한제 등 상승요인이 많은데도 1년 전 수준으로 가격이 내려간 이유는 뭔가요?

월가를 대표하는 거물 인사들은 한 목소리로 '올해보다 내년이 더 어렵다'며 경기침체를 경고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데 정말 경기침체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 경제는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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