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카타르 '과도한 취재 제한' 논란

  • 2년 전
마이크를 들고 생방송을 진행하는 기자에게 갑자기 보안요원들이 접근해 방송을 방해합니다.

월드컵 개막을 사흘 앞둔 카타르인데요.

덴마크의 한 방송기자가 도하의 거리를 보여주며 현지 분위기를 전하는 과정에서 보안요원들의 제지를 받은 겁니다.

기자는 외신기자증과 촬영허가서를 보여주고 "초대해 놓고 왜 촬영을 못하게 하냐", "이곳은 공공장소"라고 항의했고요.

과도한 취재 제한으로 논란이 일자 카타르월드컵 최고위원회는 결국 "방송을 중단시킨 건 실수"라며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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