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긴급상황시 112로"…전국 수능지원 체제

  • 2년 전
"수험생 긴급상황시 112로"…전국 수능지원 체제

[앵커]

전국 지자체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들도 수험생 수송과 안전관리 등 전방위적 수능지원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지하철 등 인파사고 우려가 있는 혼잡지역에 대한 경계도 강화됐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50만 명의 수험생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수능.

수험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전국 관공서와 공공기관 등의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로 조정됩니다.

대중교통 운행도 일제히 수능 모드로 전환됩니다.

서울의 경우, 지하철의 오전 오후 집중배차시간대가 확대되고 운행횟수도 늘어납니다.

버스 배차 간격도 줄이고,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해 수험생의 원활한 시험장 이동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교통사고 등 각종 돌발상황으로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은 112에 전화해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도 혹시 모를 수험생 수송을 위한 긴급차량을 주요 지하철역에 배치합니다.

특히 주요 지하철역이나 도심 번화가 등에서의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들의 경계 태세도 강화됩니다.

"17개 시도별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도심 지역에 대해서 경찰, 소방, 지자체 합동으로 사전점검과 예찰활동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수능시험 종료 후 대규모 인파밀집이 상되는 서울 종로와 강남, 부산 광안리 등 전국 70여 개 지역에 경찰관 770여명, 경찰부대 26개를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도 이와 관련해, 강남역과 홍대역 등 시내 주요 역사에 안전인력 260명을 배치합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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