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6천여명 확진…위중증 환자 사흘째 400명대

  • 2년 전
6만 6천여명 확진…위중증 환자 사흘째 400명대

[앵커]

어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만 6,000여명 나왔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재유행에 들어가면서 증가세가 계속 커지고 있는데요.

위중증 환자도 사흘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나온 코로나 확진자는 6만 6,587명입니다.

하루 전보다는 6,000여명 줄었지만 한 주 전과 비교하면 약 4,000명, 2주 전보다는 1만 1,800여명 늘어난 겁니다.

한 주 전 방역당국이 코로나가 재유행하고 있음을 공식화한 뒤 확산세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400명을 넘는 상황이 사흘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8명 더 늘어난 47명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위중증 환자의 경우 확진자 발생에 따른 후행지표인 만큼, 실제 확진자 숫자가 집계에 잡히는 숫자보다도 더 많을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률은 16일 0시 기준 전체 성인 대상자 대비 4.3%로 하루 새 0.2%p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세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도 나왔는데요,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어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환자의 현재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접촉자 추가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코로나 유행이 계속해 이어지면서 수험생들은 이번에도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야 하는데요,

교육부는 수능 하루 전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PCR 검사 대신 검사결과가 빨리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코로나19 #재유행 #수능_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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