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연준 부의장 "금리인상 속도 느려질 것"…연말 전망은?

  • 2년 전
[경제읽기] 연준 부의장 "금리인상 속도 느려질 것"…연말 전망은?


미국 연준의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질 거라 예고했습니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전망치보다 낮게 집계되며 물가 상승세가 정점을 통과했다는 기대가 커졌던 만큼 고공 행진하던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얼마나 늦춰질지, 국내 금리 인상에 미칠 여파는 어떨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곧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다음 달 연준의 올해 마지막 FOMC가 열리게 될 텐데 기준금리 인상 폭이 얼마나 늦춰질 수 있을까요? 빅스텝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주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오늘 밤 발표되는데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당초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금통위에서 빅스텝을 밟으며 미국과 기준금리 격차를 좁힐 것으로 예상됐었는데 이렇게 되면 베이비스텝 가능성도 높아졌다 할 수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강달러로 인한 여파를 인정하면서 개발도상국의 부채문제를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시장에서 결정되는 달러 가치는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었는데 이번 발언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면 강달러 추세가 완화될 수 있을까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아파트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가 종전 9억 원 이하에서 12억 원 이하로 확대됩니다. 이번 조치로 서울 강북지역에서 분양되는 중대형 아파트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인데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이번 규제 완화에 따른 서울지역 첫 수혜 대상지는 강동 둔촌주공아파트가 될 전망인데 흥행 여부에 어떤 변수가 될까요? 침체되고 있는 분양시장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상품 금리가 연 5%를 넘어서며 1억 원을 예금하면 1년에 5백만 원가량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은행으로 자금이 몰리는 '역 머니무브' 현상도 가속화되며 은행들의 '금리 유목민' 잡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

5% 예금 시대가 개막했지만, 이번 달 한차례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 새로운 예금에 가입해야할지 좀 더 기다려야할지 고민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가 상승하는 만큼 대출금리를 걱정하시는 목소리도 늘고 있습니다. 내년에 대출금리가 최대 10%도 넘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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