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미국이 최종사용자 전제로 탄약 수출 협의 중"

  • 2년 전
국방부 "미국이 최종사용자 전제로 탄약 수출 협의 중"

국방부는 '한국 포탄이 미국을 거쳐 우크라이나로 전달될 수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에 "미국을 최종 사용자로 한다는 전제하에서 탄약 수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방부는 "미국 내 부족해진 155㎜ 탄약 재고량을 보충하기 위해 미국과 우리 업체 간 탄약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달 초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미 국방부 장관과 만나 포탄 10만발을 미국이 구매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미국은 이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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