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지원·사익편취' 한국타이어 과징금 80억·고발

  • 2년 전
'부당지원·사익편취' 한국타이어 과징금 80억·고발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 부당 지원과 총수일가 사익편취 혐의로 한국타이어에 과징금 80억300만 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공정위는 한국타이어가 2014년 2월부터 약 4년간 자사 부품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로부터 타이어 패턴을 만들 때 쓰는 틀, 타이어 몰드를 제조원가보다 30% 이상 비싸게 사들여 부당 지원한 것으로 보고 이같이 조치했습니다.

이 기간 한국프리시전웍스의 매출은 875억2,000만 원, 시장점유율은 12.7%포인트 늘어난 55.8%에 달했고 주주인 총수 일가에 지급된 배당금은 108억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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