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플러스] '팔 없는 호르니스트' 클리저, 다음 달 내한 공연

  • 2년 전
독일 출신의 '양팔 없는 호르니스트' 펠릭스 클리저가 다음 달 한국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태어날 때부터 양팔이 없던 클리저는 손이 아닌 발로 호른을 잡고 연주하는데요.

왼발로 밸브를 조작하고 입술로 오른손이 할 일을 모두 대신합니다.

울산현대예술관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질 클리저의 공연은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함께 슈만과 글리에르, 베토벤의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바장조 등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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