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외교참사' vs '문 전 대통령 조사'…여야, 강대강 대치

  • 2년 전
[뉴스초점] '외교참사' vs '문 전 대통령 조사'…여야, 강대강 대치


오늘 국회에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참사 논란에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 질의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여야가 강대강 대치를 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과 함께 정치권 이슈들 김병민 국민의힘 비대위원,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난주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 서면조사를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야가 거세게 맞붙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무례하다"는 입장이었다고 전해지고요. 민주당은 감사원을 고발하기로 했고, 여당에서는 "전직 대통령이라고 성역은 있을 수 없다"는 건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내용을 좀 더 짚어보면 감사원이 문 전 대통령을 불러서 어떤 부분을 살펴본다는 건가요?

감사원은 과거에도 전직 대통령에게 질문서를 보낸 사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은 질문서를 수령해 답변했다는 건데 민주당은 그때랑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는 입장인데요?

감사원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도 출석 조사를 요구했지만 두 사람 모두 거부했죠? 민주당에서는 두 전직 국정원장도 조사하지 않았는데 그 '윗선'인 문 전 대통령을 조사한다는 것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것 아닙니까.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망 사건 관련 문재인 정부의 조직적 은폐, 자진 월북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데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출석 통보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 문답에서 "감사원은 헌법 기관으로, 독립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대통령이 뭐라고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셨습니까.

그런데 정쟁에 거리를 두던 이재명 대표도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죠. "권력남용 끝 국민의 심판 역사를 기억하길 바란다"고 했고 당 안에서는 탄핵 연상시키는 '촛불'까지 언급이 되기도 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야당은 이번 순방 외교 논란에 총공세를 이어가고 있죠. 오전엔 국회에서 이번 외교를 참사라고 규정하고 사과 규탄대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비속어 사용 관련 논란들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그런가 하면 여당은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의혹'에 맞공세를 벌이고 있죠. 검찰이 성남시청 실무자 등을 재판에 넘기면서 공소장에 이재명 대표가 공모했다는 내용을 적시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전에는 검찰이 현대백화점 등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세 번째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둘러싼 공방도 예상되는 가운데 교육위에서는 국민대-숙대 총장 등 주요 증인들이 국외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 제출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