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FBI "트위터에 한 명 이상 중국 정보 요원 침투"

  • 2년 전
미국 FBI가 트위터에 최소 한 명 이상의 중국 정보 요원이 침투했다고 경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3일, 미국 상원 법사위가 개최한 청문회에서,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이 전 트위터 보안책임자인 피터 자트코의 내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주장한 내용인데요.

그래슬리 의원은 "자트코의 폭로로 트위터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외국 정보기관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인도는 트위터 내 최소 2개의 외국 자산을 배치했고, FBI는 트위터에 최소 1명의 중국 요원이 근무한다는 사실을 사측에 통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트코는 청문회에서 자신이 트위터의 해외 사무소에 근무하는 외국 정보요원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지만 트위터는 해당 인사를 색출하기 위해 노력할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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