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폭 상승‥변동성 장세 이어질 듯

  • 2년 전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 증시가 전일 폭락 이후의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3%, 나스닥 지수는 0.7% 오르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미국에서는 8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발표됐는데요.

전일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줬지만, '생산자 물가지수'는 대체적인 전망에 부합하는 전년 대비 8.7%로 발표됐습니다.

종목별로는 전일 낙폭이 컸던 '기술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는데요, 테슬라는 3.5%, 애플은 1%, 넷플릭스는 2.7% 상승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마감 시점에 하락 반전하면서 3.4%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3.8%까지 올라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다음주 목요일 새벽에 예정된 FOMC를 앞두고, 시장은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이 이번 금리 인상 이후에도,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명분이 약해졌기 때문에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 압박이 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