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뜨거운 감자' 서울 쓰레기 소각장…갈등 해결 방안은

  • 2년 전
[뉴스초점] '뜨거운 감자' 서울 쓰레기 소각장…갈등 해결 방안은


서울시가 새 쓰레기 소각장 후보지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기존 시설 부지를 선정했습니다.

서울시는 충분히 심사했다는 입장이지만,주민 반발과 갈등이 커지고 있는데요.

임삼진 한국환경조사평가원 원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서울시 신규 소각장 부지는 마포구 상암동 일대였습니다. 2026년부터 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신규 소각장 건립은 서울시의 최대 난제로 꼽혀왔는데요. 쓰레기 문제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서울시의 고민도 컸을 것 같은데요, 28개 항목을 토대로 한 정량평가를 실시해 후보지를 공정하게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소각장 부지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공론화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서울시의 현실적인 고충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만 서울시가 신규 소각장 선정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서울시는 논란이 된 후보지 선정 과정을 15일부터 시민에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성난 마포구 민심을 잠재울 수 있을까요?

서울시는 기존 소각장은 2035년까지 철거하겠다는 구상인데 당장 반발이 거셉니다. 기피시설 추가는 형평성에 어긋나고, 주민 피해도 만만치 않다는 게 마포구 입장인데요. 마포구 주민들의 주된 불만을 무엇인가요.

소각장을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쓰레기를 소각할 때 나오는 연기와 유해물질을 꼽을 수 있는데요. 서울시가 내놓은 대안들은 어떤 건가요?

서울시는 이번 소각장 건립 계획을 국·내외 사례에서 참고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해외에는 소각장을 지역 명소로 개발한 사례가 있다고요?

소각장은 반드시 필요한 환경 기초 시설이죠. 우리 생활 속에 만들어지는 쓰레기는 계속 늘어만 가는데, 소각장 건립에 따른 지역 주민의 반발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이라도 서울시가 서둘러야 할 일 어떤 것일까요?

#쓰레기_소각장 #직매립금지 #정량평가 #기피시설 #유해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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