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이남 곳곳 비…12호 태풍 '무이파' 중국 향해

  • 2년 전
[날씨] 충청이남 곳곳 비…12호 태풍 '무이파' 중국 향해

[앵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충청 이남에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역에서는 늦더위가 나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지금 비가 내리고 있는 남부지방과는 달리 서울은 하늘이 흐리기만 합니다.

어제보다 해도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살짝 덥게도 느껴지는데요.

추석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서 이곳 한강공원은 오늘도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는 구름만 끼어 있겠지만 충청 이남지역으로는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충청 이남의 비는 내일도 이어지겠고요.

모레는 수도권에도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특히 호남과 제주도로는 천둥, 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겠고요.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큰비가 쏟아지겠고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전남에 10~50mm, 충청 내륙과 전북 내륙, 경남과 인천 등에도 5~30mm의 비가 예상이 됩니다.

오늘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과 춘천은 28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과 대구는 25도에 머물면서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한편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중국 상하이 인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영향은 피해 갔지만 간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도와 해안가 곳곳에 비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어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추석연휴 #한강공원 #수도권_비예보 #늦더위 #무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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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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