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2호 태풍 '무이파' 중국 향해…제주 120mm 비

  • 2년 전
[날씨] 12호 태풍 '무이파' 중국 향해…제주 120mm 비

[앵커]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오늘은 충청 이남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제주 산간에는 모레까지 12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이번 연휴 동안 알찬 시간들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오늘도 서울 날씨는 무난해서요.

구름만 조금 끼어 있고요.

지금 이곳 한강공원에도 많은 시민분들이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들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는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지만 충청이남으로는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충청이남지역의 비는 내일도 이어지겠고요.

모레는 수도권에도 비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특히 호남과 제주도로는 천둥, 번개와 함께 돌풍이 불겠고요.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큰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 전남에 10~50mm, 충청 내륙과 전북 내륙, 경남과 인천 등에도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늦더위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7.1도로 평년 수준 웃돌고 있고요.

반면 남부지방은 대구가 23.3도, 전주가 24.6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중국 상하이 인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간접영향으로 제주도와 해안가 곳곳에 비바람 불 가능성 있어서요.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추석연휴 #모레 #수도권_비예보 #늦더위 #무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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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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