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세상 모든 곤충 한자리에...인제 곤충바이오센터 / YTN
  • 2년 전
’형형색색’ 전 세계 다양한 곤충 표본 전시
수백 마리 살아 있는 나비 온실 체험장 인기
곤충생태 보전 역할도…남방오색나비 인공 번식


곤충 좋아하는 아이들 많은데요.

세상 모든 곤충이 한자리에 모인 곳이 있습니다.

강원도 인제에 문을 연 곤충 바이오센터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홍성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반짝반짝, 오색 빛깔 보석처럼 보이지만, 곤충입니다.

물감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색을 자랑합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벌레와 나비부터, 장갑차를 연상시키는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까지.

살아있는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를 눈앞에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강원도 인제 숲 속에 문을 연 곤충 바이오센터.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백승주 / 서울시 마포구 : 특히 여기 있는 수중 곤충을 관람하는 곳에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물잠자리 유충, 아니면 송장 헤엄치게 같은 유충을 볼 수 있었던 것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900여 종 4천여 점에 달하는 곤충 표본도 자랑이지만,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건 바로 나비 온실.

살아 있는 나비 수백 마리가 춤을 추듯 날아다닙니다.

취재하는 도중 제 손위에 살아 있는 나비가 한 마리 앉았습니다. 이곳 나비 생태 체험장은 이렇게 살아 있는 나비를 직접 보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곤충 생태를 연구하고 보전하는 역할도 맡았습니다.

남방오색나비와 루리하늘소는 이미 인공 번식에 성공했습니다.

[김기원 / 인제 곤충 바이오센터 박사 : 살아 있는 곤충을 만지고 야외 나가서 직접 메뚜기나 여러 가지 노린재 같은 곤충을 잡아보고 향후에는 직접 잡은 곤충을 관찰하고 표본 만드는 프로그램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언제든 신비한 곤충 세상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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