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대 혈흔 보고”…살인미수범 잡은 ‘국대’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8월 22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 사건 보기보다 큰 사건이었습니다. 김 변호사님, 단순한 접촉사고, 뺑소니인 줄 알았는데 피해 차량을, 피해당한 운전자가 쫓아가봤더니 혈흔까지 보였고요. 조금 더 사건 개요를 조금 자세히 풀어주실까요?

[김광삼 변호사]
일단 뭐 우연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정말 우리가 정말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일이 일어난 거예요. 그러니까 사실 차량을 타고 가는데 피해 차량 운전자 뒤에 와서 누가 접촉 사고를 냅니다. 근데 그게 아까 영상에서 보신 것처럼 흰색 승합차였어요. 그런데 흰색 승합차가 사고를 내고 도망을 가는 거예요. 근데 도망가는 그 과정에서 보니까 문 손잡이 있죠. 손잡이 혈흔이 묻어있는 거예요. 그래서 피해 차량 운전자는 이거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한 거죠.

그래서 신고를 하고 이제 집요하게 한 10분 정도 추적을 합니다. (저기 영상을 보면 저 흰색 SUV 차량을 급박하게 쫓아가는 이 피해 차량의 모습도 잠시 보여요.) 예. 일단 뭐 쫓아가는 과정에서 경찰에 신고는 해요. 그리고 쫓아가다가 결국 저 차량이 쫓겨서 학교 운동장으로 들어가는 거죠. 근데 그전에도 저렇게 도망을 가다가 좌회전하면서 또 오토바이를 쳤어요. (저기 봤죠.) 네. 그리고 사고 나서도 저 학교로 들어갔는데 결과적으로 이제 막다른 골목에 들어간 거죠. 그런데 잡고 보니까 자기의 여자친구를 살해하려고 했던 살인 용의자였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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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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