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대통령실 일부 개편…오늘부터 文사저 경호 강화

  • 2년 전
[뉴스포커스] 대통령실 일부 개편…오늘부터 文사저 경호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일부 참모진을 재정비했습니다.

홍보수석에는 김은혜 전 의원을,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엔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을 임명했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는 문대통령 사저 경호가 확대 강화됐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대통령실이 주말, 소폭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예상대로 홍보수석엔 김은혜 전 의원이, 또 신설된 정책기획수석에는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이 임명됐고요. 자리가 비었던 안보실 2차장에는 임종득 예비역 육군 소장이 임명됐는데요. 적절한 인선이라고 보십니까?

전반적인 개편 방향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사실 지지율 하락에 따른 대통령실 개편입니다만, 정작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 대통령실 책임자들은 그대로 자리를 보전하고 있거든요?

정책기획수석 신설로 윤대통령의 '대통령실 슬림화' 공약이 후퇴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나옵니다. 이 부분에 대해 대통령실은 "슬림화를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대통령실은 실장급과 수석급 등의 직책 신설도 언급한 상황인데요?

이번 대통령실의 인적 개편, 최근 반등 상황을 맞은 것으로 분석되는 윤대통령 지지율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대통령실은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와 관련해 "국회서 결정되면 100% 수용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의 확실한 언급이 나온 만큼, 이번에는 국회 합의를 통한 특별감찰관 제도 운영 가능할 것으로 보십니까?

오늘 새벽 0시부터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경호가 강화됐습니다. 윤대통령이 지난 금요일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동에서 김 의장의 '경호 강화 제안'을 받아들여 나온 결과인데요. 앞서 윤대통령,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 문제와 관련해 원론적 입장만 밝혔던 상황이거든요. 입장이 바뀐 배경,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윤대통령은 양산 사저 경호 확대와 더불어 김진표 의장이 제안한 '여야 중진협의체'에 대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잇단 윤대통령의 야당과의 관계 개선 행보, 여야 간 협치 물꼬가 트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여야 중진협의체' 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사실 문재인 정부에서도 임기 초반 '여야정 상설협의체' 운영에 나섰지만, 번번이 회의 의제와 참석 대상 등을 놓고 여야 간 입장이 갈리면서 임기 초 1차례 회의를 빼고는 제대로 된 회의가 이뤄지지 못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저녁으로 예정된 국민의힘 윤리위에서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논의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윤리위는 지난 금요일 예고 없이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하고 계파 갈등을 조장하는 당원을 심의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인데요. 윤리위의 추가 징계 논의 가능성, 어떻게 전망하세요?

만일 추가 징계가 결정된다면, 어느 정도 수위의 징계가 나올까요? 일각에서는 제명 가능성도 거론 중인데요?

이런 윤리위의 추가 징계 경고에도 이준석 전 대표의 공세 수위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윤리위 입장문에 대해 '푸하하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가 하면 연일 "윤핵관의 명예로운 은퇴에 힘을 보태달라"며 당원 가입을 독려하고 있는 건데요. 이런 이 전 대표의 입장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추가 징계가 이뤄진다면, 이 전 대표의 반발 더욱 거세질 텐데요?

민주당 전당 대회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거뒀습니다. 전국 누적 득표율 78.35%로 '어대명'을 넘어 '확대명' 기조를 굳히는 분위긴데요. 하지만 이 후보의 지지기반인 호남의 투표율이 30%대에 그치다 보니, 향후 대표직에 선출되더라도 당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되기도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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