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대통령실 인적 개편 단행…새 홍보수석 김은혜 임명

  • 2년 전
[뉴스1번지] 대통령실 인적 개편 단행…새 홍보수석 김은혜 임명


대통령실이 홍보수석 등 일부 참모의 인적 개편을 단행하며 쇄신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번 인적 개편이 국정 동력 확보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대통령실이 오늘 일부 참모들에 대한 인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새 홍보수석에는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지낸 국민의힘 김은혜 전 의원이 임명됐는데요. 김 전 의원 기용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신임 국가안보실 2차장엔 임종득 전 국방비서관이 내정됐고, 윤석열 정부 첫 정책기획수석으로는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임명됐습니다. 정책기획수석은 각 부처별 정책을 미리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데요. 그동안 잦았던 정책 혼선을 해소할 수 있을까요?

1기 내각의 마지막 퍼즐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도 곧 단행될 전망인데요. 취임 기자회견부터 새 홍보수석과 정책기획수석 인선 등 대통령실이 내놓은 쇄신안까지, 30% 안팎으로 내려간 국정 지지율의 반등 계기가 될 수 있을까요?

한편,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경호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경호처는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는데, 그동안 윤 대통령이 밝혀온 입장과 다소 배치된단 점에서 주목됩니다. 어떤 의미로 해석하십니까?

이준석 전 대표, 당 윤리위 경고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윤핵관을 향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당내 불만은 고조되고 있고, 청년층 여론은 쪼개졌죠. 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에 나설 가능성도 있ㄷ을까요?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기를 두고 차기 당권 주자마다 셈법이 복잡한 가운데,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 시기를 내년 1월 말과 2월 초 사이로 못 박았습니다. 시기에 따라 유불리가 갈릴 수 있는 만큼 격론이 예상됩니다?

어제 전북에서 치러진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권리당원 득표율 76.81%를 기록하며 호남에서도 대세론을 입증했습니다. 오늘은 광주·전남 경선입니다. 권리 당원의 20%가량이 몰린 지역인만큼 더욱 관심이 쏠리는데, 결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당 대표 선거와 함께 최고위원 선거도 치러지는데요. 지금까지 결과만 보면, 당선권 5명 중 4명이 '친명' 후보들입니다. 비명계 후보들은 호남 당심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 특히 광주를 지역구로 둔 송갑석 후보가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대통령실 #홍보수석 #인적개편 #양산사저 #경호강화 #전당대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