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강풍 불어 무대 '와르르'‥스페인 음악 축제 아수라장

  • 2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수만 명이 모인 스페인의 야외 음악 축제에서 갑자기 강풍이 불어 무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거센 바람에 축제 현장이 한순간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새벽, 스페인 동부에서 열린 음악 축제인 '메두사 페스티벌'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돌풍에 임시로 설치된 무대 일부가 무너져 내린 건데요.

당시 축제를 즐기던 관객만 5만 명으로 이 사고로 20대 남성 한 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주최 측은 안전을 위해 남은 축제 일정을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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