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가스공급 축소는 서방 제재탓…우리는 방법 없다"

러 "가스공급 축소는 서방 제재탓…우리는 방법 없다"

러시아가 발트해 해저를 통해 독일로 연결되는 '노르트스트림1'의 가스 공급 축소는 서방 제재 탓이라고 주장하면서, 당장의 상황에 변동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노르트스트림1에 긴급 수리가 필요한 고장이 있었고, 불법적 제재로 야기된 인위적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캐나다에서 수리를 받은 가스관 터빈 반환이 서방 제재로 인해 지연됐기 때문에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는 주장입니다.

그는 이어 "상황을 해결해야 하지만, 러시아가 여기서 도울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르트스트림 #러시아_독일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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