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온도 다툼에 칼부림…외국인 노동자 3명 다쳐

에어컨 온도 다툼에 칼부림…외국인 노동자 3명 다쳐

경기도 포천시의 한 냉장기기 제조공장 기숙사에서 중국 국적 노동자들이 흉기를 휘두르며 싸워 3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그제(28일) 오후 11시 50분쯤 포천시 신북면의 공장 기숙사에서 50대 A씨가 30대와 40대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들은 모두 중국 국적으로 에어컨 온도 설정을 놓고 다툼을 벌여 싸움이 시작됐습니다.

동료 두 명이 A씨를 빗자루 등으로 폭행했고, 이에 격분한 A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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