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추경호 "서민층 애로 덜어주기 위한 금리인하 조치 마련" / YTN

  • 2년 전
한국은행이 최근 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빅 스텝'을 밟으면서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질 거란 걱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재정과 통화, 금융당국 수장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시장 동향 등을 논의합니다.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는 추경호 부총리의 모두발언 들어보시죠.

[추경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그러면 지금부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주 유럽 중앙은행이 11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금주 미국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등 글로벌 통화 긴축의 속도가 한층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라는 중첩된 불확실성 속에서 최적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으며 우리 경제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외발 위기 요인이 국내로 전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입니다. 밖으로는 대외 충격을 완충할 방파제를 튼튼히 하는 한편 안으로는 특정 부문의 누수가 없는지 세심하고 선제적인 점검과 대비가 필요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 회의에 이어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 재무장관 회의는 대외 안전망 확충을 위한 이러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특히 지난 화요일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는 양국이 외환 관련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필요시 유동성 공급장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행할 여력이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지난주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비거주자나 외국 법인이 보유하는 국채와 통화 안정 증권에 대한 이자와 양도소득을 비과세하는 방안을 포함하여 외국인들이 국채 시장에 대한 투자 유인도 강화하였습니다.

국내적으로는 금융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서민,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적 금융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7월 14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 민생회의에서 금융 부문 민생 안정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높아진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45조 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찰을 공급하여 서민, 청년층 주거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저금리 전환 대출과 새출발 기금 등을 통해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금융 애로를 덜어드리겠습니다.

특히 중대한 과제들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정부와 관계기관은 계획 수립부터 집행, 점검까지 머리를 맞대고 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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