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박홍근 '사적 채용' 맹폭…권성동 "청년께 사과"

  • 2년 전
[여의도1번지] 박홍근 '사적 채용' 맹폭…권성동 "청년께 사과"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민현주 전 국회의원, 박원석 전 국회의원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민현주 전 의원, 박원석 전 의원 두 분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대우조선해양 노조 파업에 공권력 투입을 시사한 데 대한 질문이 나오자 윤 대통령은 "더 답변 안 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어제만 해도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냐'고 했는데 입장을 밝히지 않은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요청 관련 질문에도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대답했는데요. 답변을 하지 않거나 원칙론을 강조한 모습을 두고 윤 대통령이 메시지 관리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윤석열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있다는 이른바 '사적 채용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실이 적극 대응 모드로 전환한 것이 눈에 띄거든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대통령실 채용이 비공개 채용제도, 소위 말하는 엽관제라고 강조를 했어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민주당은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을 '국기 문란'으로 규정하고 '국정조사' 카드까지 꺼내들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요?

오늘 박홍근 대표의 연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는데, 국민의힘에서는 내로남불 연설이었다. 협치의 의지가 부족했다면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거든요, 원구성 협상, 특히 행안위원장과 과방위원장 협상 순탄하게 진행될 수 있겠습니까?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한 본인의 발언에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SNS에 "특히 청년 여러분께 상처를 줬다면 사과드린다" 면서 논란이 커진 것은 자신의 불찰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닷새만의 뒤늦은 사과 배경,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원톱체제'를 이어가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 '흔들기'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차기 당권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의원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고요, 안철수 의원은 내일쯤 입장을 밝히겠다고 얘기했거든요, 앞으로 권성동 대행체제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비명계 후보들이 이재명 의원의 '사법리스크'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친 이재명계'가 반발하면서 당내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되더라도 그 과정이 네거티브 전으로 흐르면서 오히려 선거 연패의 늪에서 당력을 회복하는 것이 아닌 역컨벤션 효과가 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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