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도 블랙핑크도 온다…올 여름 걸그룹 대전

  • 2년 전
에스파도 블랙핑크도 온다…올 여름 걸그룹 대전

[앵커]

코로나로 한동안 활동이 뜸했던 걸그룹들이 올 여름 화려하게 돌아옵니다.

에스파가 미국에서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다음달엔 블랙핑크와 소녀시대가 새로운 음악으로 팬들을 찾아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ABC방송이 지난 8일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개최한 콘서트 굿모닝 아메리카입니다.

걸그룹 에스파가 신곡 '걸스'를 선보였고, 5천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2020년 데뷔해 '넥스트 레벨' '새비지' 등을 연달아 성공시킨 에스파가 두번째 미니음반 '걸스'로 돌아왔습니다.

미국 무대를 시작으로 워너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는데 앨범 선주문이 160만장을 넘어서며 걸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다음달엔 최정상 걸그룹 블랙핑크가 돌아옵니다.

정규 1집 발매 이후 약 2년 만에 완전체로 팬들을 만나는 블랭핑크는 컴백과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에 나섭니다.

블랙핑크 1집은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모두 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음악성을 인정 받았던 만큼, 새 앨범이 만들 기록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K팝 한류를 선도한 걸그룹 소녀시대는 다음달 데뷔 15주년 기념 음반을 발매합니다.

2017년 발매한 정규 6집 이후 5년 만에 멤버 8명이 함께하는 무대여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름 가요계는 전통적으로 걸그룹이 강세를 보여왔지만 팬데믹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게 사실. 올 여름엔 신구 걸그룹들이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면서 코로나 이전 분위기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에스파 #블랙핑크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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