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경제 위기로 살얼음판…잘 협력해야"

  • 2년 전
[현장연결] 윤대통령 "경제 위기로 살얼음판…잘 협력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어떤 일문일답이 오갔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현장 영상 막 들어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기자]

화물연대 파업이 일단락되긴 했는데, 아직 불씨가 남았다는 얘기도 있어서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윤석열 / 대통령]

글쎄 조마조마합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경제 위기로 지금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데 우리가 다 함께 전체를 생각해서 잘 협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나토 회의 때 한일 정상회담 안 하는 방향으로 양국이 조율하고 있다. 이런 보도가 나왔는데요.

[윤석열 / 대통령]

외교 문제가 아직 정해지기 전에 뭘 확인해 드리고 이러기는 어렵고 확정된 건 없습니다.

[기자]

대통령실 명칭이 용산 대통령실로 잠정 결론 났는데. 국민 공모 논의가 퇴색된다는 지적도 있는데...

[윤석열 / 대통령]

글쎄, 국민 공모로 인해서 올라온 명칭에 대해서 언론도 다 좋지 않게 보지 않습니까? 글쎄, 하여튼 저희가 언론의 비평을 많이 감안해서 일단은 그냥 실용적인 이름을 붙이고 차차 하자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기자]

여사님 일정 공개가 많아지면서 제2부속실을 만들자는 의견이 정치권에서 나오는데.

[윤석열 / 대통령]

엊그제 봉하마을도 비공개 일정인데 보도가 된 걸로 알고 있고 그리고 모르겠습니다. 지금 어떻게. 대통령 처음 해 보는 거기 때문에 이걸 공식, 비공식 이런 걸 어떻게 나눠야 될지. 대통령의 부인으로서 안 할 수 없는 일도 있고 이걸 어떤 식으로 정리해서 해야 될지 저도 시작한 지 얼마 안 돼서 한번 국민 여론도 들어가면서 차차 이 부분은 생각해 보겠습니다.

[기자]

여사님 운영하시던 회사 직원들이 일정에 동행하고 대통령실 채용 지원하고 있다는 논란도 있는데.

[윤석열 / 대통령]

글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공식적인 수행이나 비서팀이 전혀 없기 때문에 혼자 다닐 수도 없고 그래서 지금. 그렇다고 어떻게. 방법을 알려주시죠. 그런 얘기 하도 많이 들어서, 선거 때부터. 그런데 그 언론 사진에 나온 그분은 저도 잘 아는 제 처의 오래된 부산 친구입니다.그래서 아마 여사님 만나러 갈 때 좋아하시는 빵이든지 이런 걸 많이 들고 간 모양인데 부산에서 그런 거 잘하는 집을 안내를 해 준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들을 게 많아서 같이 간 모양인데. 봉하마을이라는 데가 국민 누구나 갈 수 있는데 아닙니까?

[기자]

아크로비스타에서 맞불 시위 벌어지고 있는데.

[윤석열 / 대통령]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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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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